[브라질통신] 발레 광산 정상화 돌입…S11D 영향 3억2천만톤 전망
[브라질통신] 발레 광산 정상화 돌입…S11D 영향 3억2천만톤 전망
  • 주원석 브라질 지사장
  • 승인 2019.07.25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브루꾸뚜 광산 재가동 S11D 랩프업 올해 3억2천만톤 추정
- 북부항구 5월한때 체선 32일 기록...7월 현재 7일로 정상화
발레의 브루꾸뚜 광산이 2분기 말 재가동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신규광산인 S11D 광산은 램프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하반기 철광석 생산량은 정상화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사진은 S11D 광산 프로젝트 현장@발레
발레의 브루꾸뚜 광산이 2분기 말 재가동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신규광산인 S11D 광산은 램프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하반기 철광석 생산량은 정상화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사진은 S11D 광산 프로젝트 현장. 사진=발레

[브라질=주원석 지사장] 발레(Vale)의 광산 생산량이 하반기 정상화 단계에 돌입했다. 광산 생산은 증가세에 있고, 항구의 체선도 해소됐다. 앞서 상반기 생산 감소로 인해 연간 생란량은 작년보다 6400만 톤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연 3000만 톤 규모의 브루꾸두(Brucutu) 광산이 2분기 말부터 재가동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카라자스(Carajas) 신규 광산인 S11D 광산의 램프업(RAMP-UP)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영향이다. 또 북부항구의 체선이 5월 한 때 32일을 기록하던 것도 현재 정상화 됐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23일 2019년 철광석 판매량은 3억2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생산량은 3억8464만 톤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6464만 톤이 줄어든 수치다. 올 초 광미댐 사고 여파가 결정적 원인이다.

2분기 생산량은 619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 고무적인 것은 1분기 대비 11.8% 증가, 생산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북부 카라자스 광산지역의 생산량은 올 하반기 매월 평균 190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연간 2억3000만 톤 규모다. 특히 6월에는 S111D 광산의 랩프업이 완료되면서 생산이 늘어나고 있다.

1월 광미댐 사고 이후 남부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주에서 부족한 선적 물량을 북부의 PDM 항만으로 일부 전환했다.

하지만 3월부터 5월까지 호우가 발생하면서 체선이 심화됐다. 현재 북부지방 PDM 항의 체선은 해소됐고, 7월 현재 체선은 7일 정도로 정상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1월 체선은 약 6일에서 5월에는 32일에 달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