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동양에스텍 株價 30% 급등...조남옥 대표 등 일가 540만 주 취득
[CEO&] 동양에스텍 株價 30% 급등...조남옥 대표 등 일가 540만 주 취득
  • 박성민
  • 승인 2021.02.10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에스텍의 조남욱 대표이사, 조은구 이사 등 특수관계자들이 회사주식 약 540만 주를 신규로 취득할 예정이다. 동양에스텍은 48억5000만 원 규모의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동양에스텍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970만 주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주식 1주당 신주 1주 꼴이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30만 주는 제외했다.

무상증자란 잉여금(여유자금)으로 주식을 발행해 자본금으로 옮기고, 그 과정에서 발행한 주식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주주 입장에선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으니 호재다.

동양에스텍의 주가는 무상증가 발표 후 4725원으로 전일 대비 29.99% 급등했다.

무상증자를 조남욱 대표이사, 조은구 이사 등 특수관계자들의 보유주식은 540만3590주 늘어나게 된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9월 말 기준 540만3590주로 지분율은 54.03%에 해당한다.

조남욱 대표이사는 현재 219만7036주로 지분율 21.57%를 보유했다. 조은구 이사는 205만7434주로 지분은 20.57%에 해당한다. 이 외에 박은희씨 105만2990주(10.53%), 조혜진씨 9만6130주(0.96%)를 보유했다.

동양에스텍은 주식발행초과금 48억5000만 원을 활용해 신규주식을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3월22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