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이순형 회장과 장남인 이주성 부사장이 세아제강지주 주식 매입으로 지분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순형 회장은 1월에만 8억5000만 규모의 세아제강지주 주식을 매입했다.
세아그룹에 따르면 이순형 회장은 1월, 7차례에 걸쳐 약 8억5000만 원 규모의 세아제강지주 주식을 매입했다. 작년 전체 매입규모를 넘어섰다. 이에 이 회장의 지분율은 12.39%로 0.44%p 상승했다.
이순형 회장의 지분 매입은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당시 약 4억8000만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작년 매입한 지분은 총 5억1000만 원 규모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주성 부사장도 앞서 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지분율을 꾸준히 확대했다.
이 부사장이 작년 매입한 세아제강지주 주식은 16억7000만 원 규모로 회사 지분의 1.32% 수준이다. 이 부사장은 세아제강지주의 최대주주로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은 21.63%에 달했다.
이 부사장은 특히 2019년도에 지분율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매입한 회사 주식은 40억4000만 원 규모로 지분율이 1.89%p 나 상승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주요 주주로서 기업의 미래가치에 대한 신뢰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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