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170달러대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물시장도 이번주 상승으로 출발했다. 중국은 춘절 전 재고 확보가 활발한 상태다. 올해 철강경기는 호조로 전망되는 상황이어서 철광석 가격은 좀처럼 조정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18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72.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13일 168.2달러를 저점으로 연일 상승세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8.6%(13.6달러)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은 현재 춘절 연휴를 대비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후 3월 성수기 진입을 감안한 구매가 계속될 전망이다.
같은 날 선물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1075.5위안으로 지난주 마감일(15일)보다 17.5위안 상승했다. 현물시장에서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208.7달러로 12월 말 대비 4.3%(8.6달러) 상승했다. 전주 마감일에서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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