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지사장=브라질] 브라질의 2021년 자동차 판매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배급사연합회인 FENABRAVE에 따르면 올해 승용차 및 경상용차 판매는 226만 대로 전망됐다. 2020년 대비 15.8%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 업계는 이보다 많은 250만 대로 추정했고, 전문 컨설팅업체들은 올해 23~28%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럭의 경우 21.7%, 버스는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FENABRAVE에 따르면 2020년 승용차 및 경상용차 판매량은 195만 대로 14년 만의 최저 수준이었다. 전년 대비 26.6% 감소했다. 다만 작년 예측치보다 실제 결과는 높게 나왔다.
작년 10월 전망치에서는 연간 188만 대로 3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하반기에 저금리(2%), 정부의 재난보조금 지급, 금융 조건 확대 등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4분기는 경기 회복과 함께 수요가 증가헀다. 하지만 철강 등 원자재와 부품 부족 등은 개선에 제동을 걸었다.
2021년의 경제성장율은 3.5%, 기준금리 3.5%, 인플레이션 3.4%, 달러당 환율은 R$ 5.0 ~ 5.2 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승용차 및 경상용차)
2020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트럭 및 버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