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중국 해외 철광석 광산 건설 추진…전체 수입 20% 이상 조달
[해외토픽] 중국 해외 철광석 광산 건설 추진…전체 수입 20% 이상 조달
  • 박성민
  • 승인 2021.01.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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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틴토, 기니 시만도우
사진=리오틴토, 기니 시만도우

중국이 해외 철광석 생산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체 수입량의 20%를 해외 현지 투자 광산에서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2025년까지 세계적으로 중요한 1~2개의 해외 철광석 광산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철광석 공급을 늘리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정보기술부의 철강부문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자국 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해외 광산에서의 생산량을 전체 수입의 20%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중국은 현재 철광석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 중 얼마가 해외 광산에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다. 또한 브라질이나 호주 보다 훨씬 낮은 등급의 국내 철광석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니의 시만도우(Simandou) 광산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MIIT는 "중국은 서아프리카와 서호주에서 대규모 철광석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이 풍부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캄보디아 및 기타 인접 국가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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