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발레 TUBARAO 항만터미널에 8620億 투자
[브라질통신] 발레 TUBARAO 항만터미널에 8620億 투자
  • 주원석
  • 승인 2020.12.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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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 지사장=브라질] 발레(Vale)는 브라질 남동부지역의 ES주 VITORIA에 위치한 TUBARAO 항만터미널에 총 86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는 경쟁력 및 친환경적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대화 및 기술화 사업에 집중된다.

발표에 따르면 발레는 2025년까지 항만시설에 5170억 원, 회사의 사업 분야에 3450억 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매년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향후 197개의 크고 작은 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철광석과 수자원 관리에 관한 사업이다. 현재 약 50개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항만시설 투자에는 펠렛공장에 1982억 원, 환경보호사업에 1465억 원, 철도 보수에 86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부두에서는 15만6000m2 규모의 포장공사와 배수공사, 컨베이어벨트 40km에 대한 밀폐 공사가 포함됐다.

정부의 인프라부 항만청에 따르면, 2019년 초에 발생한 브루마딩요 저장댐 붕괴사고의 영향으로 수출량이 상당히 감소했다.

2018년의 TUBARAO 항만의 수출량은 1억391만 톤에서 2019년 7635만 톤으로 감소했고, 2020년에는 3067만 톤으로 급감했다. TUBARAO터미널의 물동량은 발레의 철광석 외에도 비료, 대두, 옥수수, 연료유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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