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정부, 철광석 광산 인프라 개발 승인...중국 등 수출길 열려
기니 정부, 철광석 광산 인프라 개발 승인...중국 등 수출길 열려
  • 박성민
  • 승인 2020.11.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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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틴토, 기니 시만도우
사진=리오틴토, 기니 시만도우

기니 지역의 대규모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수순을 밟았다.

기니 정부는 시만도우(Simandou) 광산의 철광석 수출을 위한 철도 및 심해항 건설 작업 계약을 승인했다. 약 160억 달러가 투입된다.

프로젝트에는 중국 바오우그룹이 참여한다. 바오우그룹은 중국 알루미늄공사(Chinalco)로 부터 시만도우의 지분을 인수한 후 다른 철광업체들과 함께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만도우는 세계 최대의 미개발 철광석 광산으로 연간 1억 톤의 고품위 철광석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년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기니의 SMB(Société Miniere de Boke),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산동웨이키아오 (Shandong Weiqiao), 옌타이포트그룹(Yantai Port Group), 싱가포르의 위닝 인터내셔널 그룹(Winning International Group)의 컨소시엄이 철광석 채굴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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