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발레 2022년 철광석 생산능력 4억 톤으로 확장
[브라질통신] 발레 2022년 철광석 생산능력 4억 톤으로 확장
  • 주원석
  • 승인 2020.1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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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 지사장=브라질] 발레(Vale)는 2022년 말까지 철광석 생산 능력을 4억 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발레의 철광석 부문장인 마르셀로 스피넬리는 2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VALE DAY에서 이 같이 밝혔다.

4억 톤 생산 체제가 완성되면 생산원가는 10.5~12달러 낮아질 전망이다.

추가적인 생산시설을 가동하기 이전의 현재 생산능력은 3억2000만 톤 수준이다. 2021년은 3억500만 톤, 2022년 말에는 4억 톤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생산량은 3억 톤에서 3억500만 톤으로 예상됐다. 2021년은 3억1500만 톤에서 3억3500만 톤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진했던 생산시설에 대한 허가가 지연됐고, 이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9년 초에 발생한 브루마딩요 광산댐 붕괴 사고 복구를 위한 조치에 지금까지 2조6000억 원이 투입됐다. 미나스제라이스 주정부와의 보상 합의 금액은 4조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발레는 에너지 소비의 80%를 재생에너지원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태양열 프로젝트인 'SOL DE CERRADO'가 완공되는 2022년에는 회사의 에너지 자급율이 13%에 도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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