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10월 고철 수요 300만톤 넘어…관동지역 형강 가격 2~3천엔 상승
[지금 일본은]10월 고철 수요 300만톤 넘어…관동지역 형강 가격 2~3천엔 상승
  • 정강철
  • 승인 2020.12.2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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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고철 수요 8개월 만에 300만톤 넘어서
글로벌 컨테이너 부족…고철 공급부족 등 이어져
니요도철강, 도쿄공장 슬릿터 4기 합리화
관동 지역, 형강 가격 2천~3천엔 상승

제목 : 10월 고철 수요 8개월 만에 300만톤 넘어서

일본철원협회 자료에 따르면 10월 일본 국내 철스크랩(고철) 수요가 313만톤으로 2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300만톤을 넘어섰다. 공급량은 316만톤으로 역시 7개월 만에 300만톤을 초과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상당수 중단됐던 일본 철강사들의 조강 생산은 물론 고철 발생원인 공장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수요 공급 모두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제목 : 글로벌 컨테이너 부족…고철 공급부족 등 이어져

최근 세계적 철스크랩(고철) 발생 감소와 가격 급등, 자동차용 철강재 수급 타이트화 등의 배경에 글로벌 컨테이너 부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철강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해상 수송 혼란에도 불구하고 해상 물동량은 증가했다며 특히 컨테이너선 부족으로 인해 고철 물류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목 : 니요도철강, 도쿄공장 슬릿터 4기 합리화

오사카에 본사를 둔 슬릿터 가공전문 코일센터인 니요도철강은 21일 치바현 우라야스에 위치한 도쿄공장의 슬릿터 4기의 합리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노후화로 인한 설비 갱신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목적으로 1호 슬릿터는 현재 시운전 중으로 연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내년 5월에는 4기 모두 합리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목 : 관동 지역, 형강 가격 2천~3천엔 상승

관동 지역의 H형강과 앵글, 채널 등 일반형강 유통 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2천~3천엔 상승했다.

상사 및 유통업체들의 가격 인상 분이 반영되는 분위기지만, 현재 가격에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철스크랩 구매 가격 상승으로 주요 품목들의 가격이 톤당 8만엔을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시황을 감안하면 유통시장에서 인상 가격 반영은 물론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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