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포스코인터, 3분기 고른 개선 'e-sales 확대'...그룹판매 통합 효과기대
[핫토픽] 포스코인터, 3분기 고른 개선 'e-sales 확대'...그룹판매 통합 효과기대
  • 박성민
  • 승인 2020.11.0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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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포스코인터내셔널/페로타임즈DB
자료 :포스코인터내셔널/페로타임즈DB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사업 부분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4분기는 그룹사 판매 물량의 통합으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철강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2조64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47억 원으로 199.1%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7.2%, 42.2%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에서 탈피했다는 분석이다.

수익성지표인 영업이익률은 1.3%로 0.9%p 상승했다.

중국의 철강시황 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내수시장은 E-sales 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물량이 늘어났다.

3분기 철강제품 판매량은 716만 톤으로 7.7% 늘었다. 수출은 605만 톤, 내수는 111만 톤으로 각각 6.3%, 15.6% 증가했다.

1~3분기 매출액은 7조7042억 원으로 14.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66억 원으로 19.6% 급증했다. 다만 판매량은 1977만 톤으로 5.6%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보면 철강사업부에서는 에너지강재, 조선, 자동차강판 제품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판매 확대로 실적이 선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E-sales 플랫폼 활용해 박판 내수 트레이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분기 철강재 최대 300만 톤, 원료 700만 톤 이상의 물량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기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철강 경기가 회복 국면에 있고, 포스코 그룹의 해외 마케팅 최적화에 따른 그룹사 판매 물량 통합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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