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강판 4.2% 증가...이 외 판재류 감소
봉형강 생산 확대...철근 3%, 형강 23%
1~9월 여전히 부진...500만 톤 감소
봉형강 생산 확대...철근 3%, 형강 23%
1~9월 여전히 부진...500만 톤 감소
우리나라 9월 철강재 생산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9월 형강 선재 생산은 20% 이상 급증했고, 열연 철근 강관 등도 소폭이나마 늘어났다. 반면 냉연도금재 생산은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9월 주요 품목의 생산은 12개 품목 중 열연강판, 철근, 형강, 선재, 강관의 생산이 전년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열연강판은 315만 톤으로 4.2%(13만 톤) 증가했다. 철근은 73만 톤으로 3.1%(2만 톤) 늘었다. 또 형강 23.4%, 선재 20.9% 급증했고 강관은 1.2% 늘었다.
반면 열연을 제외한 판재류의 경우 여전히 부진했고, 중후판도 생산이 감소했다.
중후판 69만 톤, 냉연강판, 75만 톤, 아연도강판 80만 톤으로 각각 4.9%, 2.8%, 1.9% 감소했다. 컬러강판(1.2%), 전기강판(3.6%), 석도강판(45.1%)도 생산이 줄었다.
봉강은 16만 톤으로 32.2% 급감했다.
1~9월 생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여전히 부진했다.
생산규모가 가장 큰 열연강판은 2709만 톤으로 5.8% 감소했다. 냉연강판(11.2%) 아연도강판(11.3%) 컬러강판(12.3%) 봉강(23.6%) 등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 중후판, 전기강판, 석도강판, 철근, 형강, 강관의 생산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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