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스틸의 철강 생산이 ‘V’자형 회복을 나타냈다. 내수시장이 증산을 뒷받침했다.
타타스틀의 2분기(인도 회계기준, 7~9월) 조강생산량은 459만 톤으로 전분기 대비 54% 급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 늘었다.
철강재 출하는 505만 톤으로 22% 늘었다. 공장 가동은 풀생산 체제다.
타타스틸은 내수 시장에서 선방했다. 내수 출하는 386만 톤으로 10% 증가했다.
인도는 코로나19의 감염 확대가 계속 되고 있지만, 락다운 해제 후 시장이 정상화를 향해 순항중이다. 인도 밀(Mill) 들은 수출보다 내수시장에 우선 판매하고 있다. 가격 인상의 움직이도 나타나고 있어 회복세를 기대하게 했다.
반면 해외사업은 고전 중이다.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생산은 215만 톤으로 12.2% 감소했다.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시아 생산은 55만 톤으로 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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