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가 2일 발표한 3분기(7~9월) 전기자동차(EV)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 증가한 13만9300대였다. 2분기 대비 크게 늘어나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캘리포니아주 공장 조업은 지방 정부의 외출 제한 명령으로 3월 하순부터 2개월가량 조업을 정지함에 따라 4~6월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9만650대에 그쳤다.
5월 중순 공장 가동 재개 후 생산에 박차를 가해 2019년 말 가동을 시작한 중국 상해 공장과 합치 3분기 전체 생산량은 14만5036대로 무려 51% 생산량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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