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하락세 전환...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니켈價 하락세 전환...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 박성민
  • 승인 2020.09.1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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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LME/페로타임즈DB
자료 : LME/페로타임즈DB

니켈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중 갈등 심화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런던금거래소에(LME)에 따르면 8일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5090달러로 전일 대비 0.6%(95달러) 하락했다. 올해 최고치였던 1일 대비 3.6%(570달러) 낮아졌다. 선물(3개월물)의 경우 1만5132달러로 0.6%(97달러) 떨어졌다.

미중 갈등 심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철금속 가격을 끌어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을 끊겠다면서 고율 관세 부과와 디커플링을 함께 언급했다. 이에 나스닥 4%, 유가는 8% 급락했다. 반면 달러가치는 4주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달러가치 상승으로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심리가 약해졌고 니켈 가격이 하락했다. 통상적으로 비철금속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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