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영업이익 1400억...봉형강 수익성 향상, 컬러강판 초격차
동국제강 영업이익 1400억...봉형강 수익성 향상, 컬러강판 초격차
  • 박성민
  • 승인 2020.08.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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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블로그 캡처>

동국제강은 철강 수요 부진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동국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개별기준 2조278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82억 원, 495억 원으로 38.0%, 228.2%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6.1%로 2.2%p 상승했다.

동국제강은 전기로 사업에서 탄력적 생산을 통해 봉형강 사업의 수익성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또 럭스틸바이오, supersmp 등 차별화된 고급 컬러강판과 내진용 강재 등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전략을 지속한 점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조1640억 원으로 13.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01억 원으로 28.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7%로 2.5%p 상승했다.

동국제강은 하반기 차별화된 고급 컬러강판 투자를 지속하고, 컬러강판의 가공 및 시공 서비스까지 사업을 고도화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자료 : 동국제강/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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