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코일 수출 가격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9, 10월 선적분 수출입 계약은 CFR 톤당 470~480달러가 중심 가격대로 굳어졌다.
추가 상승은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주류다.
포스코는 물론 일본제철 JFE스틸 등 아시아 주요 고로사들은 5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이미 500달러 선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중국은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은 내수 호조를 배경으로 동남아 한국 일본 등에서 수입을 대폭 늘리고 있다.
3일 상해 기준 내수 가격은 톤당 416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7/31)보다 70위안이나 올랐다.
아시아 지역 수급은 타이트하다.
일본제철 JFE스틸은 다른 나라 고로사와 달리 아직까지 고로를 재가동하는 데 보수적이다.
포스코 광양 3고로는 지난달 화입 이후 가동이 본격화 됐지만, 수주 증가로 공급 여력은 크지 않다.
북미 시장은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중국과 더불어 글로벌 열연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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