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발레 철광석 2분기 생산 목표치 밑돌아…연간 목표달성 부정적
[브라질통신] 발레 철광석 2분기 생산 목표치 밑돌아…연간 목표달성 부정적
  • 주원석
  • 승인 2020.07.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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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Vale)의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기대치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실적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목표치를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철광석 수급은 계속 타이트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생산량은 676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1분기 대비로는 13.4% 늘어났다.

당초 예상치인 6900만 톤에는 미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조업 차질이 영향을 줬다.

S11D 광산은 장거리 컨베이어벨트 보수유지로 인해 예상치보다 210만 톤 감소했다.

발레는 2020년 철광석 예상 생산량을 3억 1000~3000만 톤으로 이전 목표치를 유지했다.

증권가에서는 3억1000만톤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을 감안하면, 3분기와 4분기에 평균 9100만 톤을 생산해야 한다.

이럴 경우 2분기 대비 36%나 늘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2020년 전체 철광석 펠릿 생산량은 당초 3500~4000만 톤에서 3000~3500만 톤으로 하향 조정됐다.

사진=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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