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 8월 販價 전면 동결…7월 생산 20% 급감
동경제철 8월 販價 전면 동결…7월 생산 20% 급감
  • 김종혁
  • 승인 2020.07.1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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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은 8월 철강재 공급 가격을 전면 동결한다고 밝혔다. 7월 생산량은 20%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동경제철에 따르면 H형강 가격은 톤당 8만1000엔, 열연코일은 6만5000엔으로 유지된다. 이형봉강 후판 모두 동경됐다.

7월 가격은 품목에 따라 3000~5000엔 인상됐다.

8월 가격을 동결로 결정된 데는 수요부진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실제 동경체절의 이달 생산량은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7월 생산량은 16만 톤으로 예정됐다. 전년 동월 대비 20% 줄어든 수치다. 앞서 6월은 30% 이상의 감산이 실시됐다.

품목별로 H형강 8만 톤, 열연코일 6만 톤, 후판 1만 톤씩 생산된다.

동경제철은 앞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생산을 조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격 조정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시아 가격은 강세로 나타난다. 동경제철에 따르면 열연 수출 가격은 FOB 톤당 470~480달러, H형강은 560~580달러다. 중국은 특히 내수 호조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멈췄던 경제활동도 완만하게 재개되고 있다. 봉형강류의 시중 재고는 낮은 수준에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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