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은 7월 형강 및 열연 등 전 품목의 공급 가격을 톤당 3000~5000엔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 품목을 인상한 것은 2018년 1월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H형강은 8만1000엔으로 5000엔 인상됐다. 다른 봉형강류도 같은 폭으로 인상됐다. 판재류는 3000엔 인상했다. 열연 기준 가격은 6만5000엔으로 조정됐다.
중국발 철강 가격 상승과 철스크랩(고철) 등 원료 가격 상승이 이번 인상의 배경이다.
동경제철은 이달 생산량은 15만 톤으로 계획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앞서 5월은 25%의 감산이 실시됐다.
품목별 6월 생산은 H형강 7만 톤, 열연 6만 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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