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탄광업체들의 올해 이익은 50%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평가 기관인 무디(Moody)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력 및 철강 수요 감소로 석탄 수요는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또 미국 탄광업체들의 연료탄 생산량은 2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진행된 글로벌 탈(脫)석탄 추세에 더해 어려움을 가중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면 미국 에너지정보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은 2021년 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예상, 석탄 수요 회복을 전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