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철강사인 CSC는 유통용 판매 가격은 인상하는 반면 실수요향 가격은 인하했다.
회사측은 7월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일반재 철강 가격을 전품목에 걸쳐 톤당 450대만달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3분기(7~9월) 실수요 공급 가격은 전품목을 500대만달러 인하했다.
7월 인상은 앞서 급락한 가격을 정상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이 크다. 열연 기준 5,6월 인하폭은 총 1200대만달러에 달했다. 반면 실수요향은 2분기(4~6월) 가격을 인상했다.
CSC는 6월까지 적자가 게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7월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실수요 공급 가격 인하는 후판, 봉강 및 선재, 하이카본 공구강 열연코일, 드럼통 하이카본 공구강 냉연코일, 자동차용강판 등이다. 가전용 아연도금강판 등은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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