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주년] '페로'뉴스로 보는 2019-2020 철강이슈
[창간1주년] '페로'뉴스로 보는 2019-2020 철강이슈
  • 김종혁
  • 승인 2020.04.14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로타임즈는 2019년 4월15일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고, 1년 동안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심층보도에 힘써왔다. 2019-2020년은 새로운 10년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철강산업의 핵심 기록으로 남을 사건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2019년 글로벌 철강업황을 가로 저었던 브라질 발레(Vale) 광산 붕괴 사고를 가장 먼저 보도하고, 현지 통신원을 통해 생생한 뉴스와 심층분석 자료를 전달했습니다. 동부제철이 KG그룹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전기로 매각과 인천공장 폐쇄를 단독 보도한 이후 대표이사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KG동부제철의 밑그림을 전달하는 등 업계의 굵직한 이슈를 살폈습니다.

작년 9월 포스코 베트남 SS VINA(SS비나) 지분 매각에 대한 단독 보도가 나간 이후 3개월 뒤인 12월 포스코는 공식 매각을 발표했고, 올해는 현대제철의 전기로 공장 구조조정 검토 착수와 관련한 뉴스를 비롯해 대한제강과 YK스틸 합병 추진, 가장 최근인 포스코의 감산 결정 등 주목해야 할 사건들을 집중 취재해왔습니다.

독자분들의 시황 예측을 위한 보도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글로벌 철강업계의 구조조정과 통폐합, 전세계 설비현황 및 분석, 중국의 변화와 신흥시장인 동남아 철강분석, WSD 등 글로벌 철강전문매체의 심층 보도자료 입수 등을 통해 국내외 업황을 분석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로타임즈는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도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페로타임즈 뉴스와 함께 한 2019년

<4월>

韓 3천만톤 수출 ‘균열’...국내침체 '설상가상'
[INSIGHT] 東南亞 최대 '베트남'에 주목하라
[FERRO기획] 오픈마켓시대-적자생존 新패러다임①
[전문가진단] 2019년 대형 고철로의 대탈주

<5월>

[통신원리포트] 브라질 광산 붕괴사고 현황과 전망①
[INSIGHT] 동부제철 수출 55%까지 확대…포스코 63% 무역장벽 ‘무력화’
후판생산 5년만에 '1천만톤' 관심증폭...조선 '빅3' 일감급증
[글로벌진단] 2차 증설 ‘붐’ 2021년까지 1억1천만톤 폭증

<6월>

세아창특 '아람코' 엔진장착…수출급증 '2차 성장발판'
[핫토픽] 베트남 최대수출국 부상…韓 수출엔 '부정적'
[핫토픽] 바오우그룹 마강 합병 1억톤 공룡 '글로벌 양강'
[INSGHT] 철강업계 하반기 '바닥탈출' 가격인상 8~9월 분수령

<7월>

[핫토픽] 온실가스 배출 포스코 '전체 70%' vs 전기로 1% 내외
[단독] 동부제철 전기로 매각 재추진…인천공장 폐쇄 신규투자 ‘밑그림’
[핫이슈] 철강도 ‘보이콧재팬’?...日産 수입 1천만톤 '실상은'
韓 철강역사상 2번째 해외훈장-장세주 회장과 CSP①

<8월>

[단독] 세관당국, 日産 고철수입 제재착수...포스코 현대 협조요청
[단독] KG그룹 "설마 했는데...대폭 물갈이"...동부제철 구조조정
[이슈진단] 고려 한철 대한 '준법지원인' 전무…법무부 현황점검
[화이트리스트 후폭풍] 철강사 주가급락…24곳 시총 하루새 '1조원 증발'

<9월>

[단독인터뷰] KG동부제철 이세철 대표 "냉연 1위 재탈환 할 것"
[단독] 포스코 계륵된 'POSCO SS VINA' 매각 검토
[핫토픽] 세아그룹 베스틸·제강 출구전략 "올해 동남아 잡는다"
[핫토픽] 스틸맨 온라인직거래 특허결정

<10월>

현대제철 구매본부 조직개편 기획강화 조직통합
[긴급진단] 韓 파산신청 역대 최고치...日 고철기업 도산 '최대'
車강판 제한적 인상…3Q 포스코 ‘최악’ 현대 ‘적자’까지 우려
[전망] 포스코 가격하락 연말까지 “내년 업황도 녹록치 않다”

<11월>

[단독] 세아베스틸, 글로벌 베어링社 '러브콜'…베트남 SVG 설립
동국 냉연SSC 대한강재 최종부도 부채비율 1642%
[오픈마켓시대①] 포스코 스틸트레이드 공식진출…스틸맨과 양축 드라이브
[르포] KG동부제철의 '심장' 당진통합공장 "새 역사를 쓰다"
영흥철강, 車부품공장 통합추진...아산공장 매각

<12월>

포스코 베 SS비나, 야마토그룹에 지분매각 '공동경영 합의'
(종합) 현대제철 2020 대대적 인적쇄신 조직개편 실시
KG동부제철, 전기로 매각 우선협상대상 ‘LNS 네트웍스’ 선정
대양금속 매각 계약 체결..이엑스티컨소시엄 지분 인수
[핫토픽] 올해 고철수입 5년래 ‘최대’…미국 ‘폭증’ 일본 최대규모
 

2020년 거꾸로 보는 주요 이슈

<4월>

[단독] 현대제철 전기로 구조조정 검토…인력조정 도마위

현대제철이 전기로 부문까지 사업 구조조정 대상에 올려놨다. 전기로는 강원산업, 인천제철로부터 이어진 현대제철 철강사업의 뿌리와 같다. 아울러 경쟁력이 뒤처지는 컬러강판 부문은 우선 순위가 됐다. 인력 구조조정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작년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100여명이 퇴직했다. 업계 내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구조조정 전담팀이 나서 전기로 설비의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로를 분사, 계열사화 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강관, 스테인리스 등 수익성이 좋지 않은 사업 부문은 이미 검토가 진행중이지만, 전기로는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작고 강하게”를 모토로 삼고, 구조조정의 강도를 높일 분위기다.

포스코 고로 감산결정…광양·포항 고철입고 전면중단

포스코가 감산을 결정했다. 원료인 철스크랩(고철)은 광양 및 포항제철소 입고를 전면 중단했다. 회사측은 "해외 제품 판매가 감소해 강력한 감산 조치가 진행된다"면서 "코로나 여파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고철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입고가 언제 재개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광양 및 포항 제철소의 고철 원료 입고를 13일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감산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판매 감소 상황을 감안, 고로의 출선비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보는 견해가 있다. 사실상 고로의 감산이 이뤄지는 셈이다.

[INSIGHT] 글로벌 철강價 2016년래 최저 "2014년 장기급락 주목해야"

글로벌 철강 가격이 2016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아시아 지역 철근 수입 가격은 4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열연 냉연 등 주요 철강재 가격은 회복세가 시작된 2016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특히 최근 하락국면은 경기침체 국면으로 치달았던 2014년과 비교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당시 철강 가격은 2015년까지 급락세가 계속됐고, 2016년 1월에서야 철근과 열연은 250~270달러 선에서 바닥을 찍었다.

[핫토픽] 고철 1,2개월 내 파동…미국 수입공백 '대책필요'

“1,2개월 내에 고철 파동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국내 고철업계 관계자는 철스크랩(고철)의 시장을 이 같이 진단했다. 글로벌 고철 지표가 되는 미국 시장은 코로나19로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중소 고철업체들을 야드(하치장) 문을 닫았고, 대형 공급사들의 수출은 평소 3분의1 수준으로 고꾸라졌다. 국내외 고철 수요가 있어도 물류가 차단되면서 공급이 어려운 환경이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발이 묶였다. 고철상들은 가격도 낮고, 수요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여서 앞으로 수개월을 버티기 위한 현금 확보에 역점을 두는 모양새다.

<3월>

대형 철강사 비상대책 '플랜B' 구상…설비폐쇄까지 시나리오별 대책마련

코로나19가 펜데믹으로 번지면서 끝을 알 수 없는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갔다. 국내 대형 철강사마저 비수익 자산 정리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실적 목표치를 수정하는 작업에 들어간 이후의 추가적인 비상조치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철강기업인 A사는 최근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최악의 상황까지 감안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별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비수익 자산 정리는 물론 수익성 및 경쟁력이 낮은 사업 부문을 정리 대상에 올려놨다. 당장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및 판매부진, 또 원가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비가동을 계획을 포함한 설비 폐쇄 등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가정, 사나리오별로 A단계로부터 각각의 상황 및 생존 방안 등을 고려한 전방위적인 '플랜B'를 마련하고 있다.

[단독] 세아베스틸 인도 판매법인 설립추진...국내서 뺏긴 현기차 수요 겨냥

세아베스틸이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은 데다 이미 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기업이 진출한 상태여서 시장 기반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세아베스틸은 특히 국내 자동차용 특수강 분야의 독점적 공급자로서 현대 기아차 등과 발을 맞춰왔다는 게 경쟁력으로 꼽힌다. 또 인도는 세계 3위 자동차 판매시장으로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생산제품의 큰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수출 비중을 25% 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초점] 전세계 완성차 ‘급브레이크’…고로 가동 안심 못한다

전세계 완성차 공장에 브레이크가 단단히 걸렸다. 미국 유럽 고로사들이 가동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고로 휴풍 등의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고로사들은 아직 정상 가동 중이나 코로나19 장기화 시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자동차강판 수출은 특히 최근 10년간 그 규모가 3배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수출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 현대제철과 300만톤급 제철소 건설...회사 "사실무근"

현대제철이 인도 현지에 300만 톤 규모의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도 현지 매체인 한스인디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제철은 이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인도 주정부 산하 AP광물개발공사 및 AP고급강재유한공사와 협력으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공공 민간 파트너십으로 사업에 대한 협상은 진전 단계에 있고, 잘 진행되면 조만간 MOU가 체결될 예정”이라며 “단계별로 300만 톤 규모에서 1000만 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투자 금액은 1500억 루피(한화 2조4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월>

[단독] 대한제강 YK스틸 합병 추진…국내 대형 M&A 첫 사례

대한제강과 와이케이스틸(YK스틸) 간의 합병이 추진된다. 이는 제강업계는 물론 국내 철강업계에서 대규모 인수합병(M&A)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양사 내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사의 인수합병은 작년부터 논의를 시작, 올해 2020년 들어 최근 내부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고용승계 등 인수를 위한 막바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인수는 대한제강이 YK스틸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분 인수비율, 시점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합병 결정은 올해 상반기 내, 빠르면 3월 중 결론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 UPI 지분 전량 매각...30년 인연 끝맺음

포스코가 USS-POSCO Industries(UPI) 지분을 US스틸에 전량 매각키로 했다. US스틸은 지난 주 금요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UPI의 포스코 지분 50%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는 올 1분기 안에 종결될 것으로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US스틸 사업보고서 내용과 같이 양사 간 매각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US스틸의 인수 배경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침으로 풀이된다. US스틸 주주들은 회사 측에 UPI에 대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을 계속적으로 주문해왔다. UPI는 1986년 포스코가 건설한 첫 해외생산법인(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으로 포스코, US스틸이 각각 50% 지분을 소유했다.

[미르사태 後] 유성티엔에스 출문증 거절...소유권 주장 ‘진흙탕’ 싸움

올 초 봉형강 대형 유통업체인 미르철강 부도 이후 시장 안팎이 떠들썩하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 현대글로비스 등 대기업 상사들을 비롯한 크고 작은 철강사들이 얽히고설켜 서로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등 소위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미르사태’의 후폭풍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사건의 중심에 있는 곳은 유성티엔에스다. 유성티엔에스가 운영하고 있는 부두에는 철근, H빔 등 다수의 업체들이 화주인 제품이 출고에 발이 묶여 있다. 업계에서는 2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주는 미르철강의 L/C를 대행해 준 한화, 화승, 현대글로비스 등 대기업 상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최근 들어 소유권을 주장하는 업체들이 더 생겨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월>

미르철강 회생절차 돌입..무리한 자금 '차입'

봉형강 유통업체인 미르철강(대표 권순태)이 부도처리 됐다. 수원지방법원은 8일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렸다. 부도액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미르철강은 사업개시 6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신규투자 이후 급격한 업황 침체 및 부채부담으로 인해 사업 정리 수순을 밟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는 작년 판재류 중견업체인 대한강재 부도와 비슷한 맥락에서 나타난 사실이어서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핫토픽] 철강업계 ‘부도경보’ 속 채권회수 ‘고삐’

미르철강 부도 등 업계가 부실 위험에 노출된 가운데 각 기업들이 채권회수 및 거래처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철강업체들의 채권회수 부담 또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그룹 등 철강 대기업은 1년간 채권회수가 5회 이상으로 원활했다. 거래처 대부분이 대규모 우량 기업이라는 점이 배경이다. 반면 채권회수가 연간 1,2회에 그친 업체들도 다수였다. 특히 유통업계 상황은 더 열악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거래처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이 중에는 자금 회전이 원활치 않은 경우가 있어 경기변동에 취약한 특성이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 등에 기업공개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부실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단독] 포스코 설비수리 대장정 본격화 ‘성수기 공급타이트’

포스코가 2월 광양 3고로 개수에 착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후판, 열연, 냉연 등의 대장정의 설비수리에 돌입한다. 대부분 성수기인 3월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국내 수급은 비교적 타이트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는 또 철강사들의 올해 가격 인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포스코 내외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광양 3고로 개수는 2월부터 5월까지 100여일 동안 진행된다. 내용적 5500㎥의 초대형화를 이루는 한편 스마트고로로 재탄생된다. 하공정 설비 수리는 후판 열연 냉연 등에 걸쳐 실시된다. 대수리를 기준으로 광양 후판공장에서는 2월 중 15일 동안 수리가 진행된다. 1,3후판 대수리는 7월에 동시에 실시, 비수기인 여름철 수급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