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열연가격 400달러선 붕괴…低價 공세 ‘中 속수무책’
亞 열연가격 400달러선 붕괴…低價 공세 ‘中 속수무책’
  • 김종혁
  • 승인 2020.04.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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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의 열연 가격이 4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인도 러시아산을 중심으로 저가 공세가 이어지면서 중국 밀(mill)조차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수 가격은 이번주 강보합세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러시아 및 인도산 열연 오퍼 가격은 CFR 톤당 370~390달러대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산의 경우 370달러대 성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오퍼 가격은 400달러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한계원가 수준으로 내려간 상황이어서 추가 인하에 대한 부담이 크다.

일본 고로사는 물론 포스코 현대제철 등도 올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하해왔지만 추가 대응에는 난색을 드러내고 있다.

중심 가격대는 420달러 수준이다. 이번주 중국의 한국향 오퍼 가격은 443달러(본계강철 6월 선적분)로 비교적 높다.

하지만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수입업체들은 인하 압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중국의 내수 가격은 이번주 비교적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8일 상해 열연 가격은 톤당 3270위안으로 지난 3일부터 변동이 없다. 같은 날 철근은 3440위안으로 전날보다 20위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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