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10대 수입품목 국내 점유율 줄줄이 하락
철강재 10대 수입품목 국내 점유율 줄줄이 하락
  • 박성민
  • 승인 2020.03.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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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품목 점유율 하락...봉강 23.3%p 급락
주요 품목 국내 출하 소폭 증가...8개 품목 감소
한국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한국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올해 철강재 10대 수입 품목의 점유율이 줄줄이 하락했다. 작년 수입이 급증한 데서 올해 감소로 전환된 영향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앞으로 점유율도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철강협회에 자료를 토대로 올해 1~2월 품목별 수입산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선재는 3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열연강판은 28.5%, 아연도강판 19.1%, 중후판 15.9%, 전기강판 15.6%등의 순이었다. 이어 형강 14.9%, 석도강판 14.1%, 컬러강판, 14.0%, 냉연강판 12.7%, 강관 12.5%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나타냈다. 봉강 철근은 각각 8.3%, 3.3%로 낮은축에 속했다.

이 중 10개(83%) 품목의 수입 점유율이 하락했다. 봉강은 가장 큰 폭인 23.3%p 낮아졌다. 또 형강 8.6%p, 선재 5.5%p 하락했다. 중후판·철근 4.7%p, 냉연강판 4.2%p, 컬러강판 4.0%p 떨어졌다. 이 외에 강관, 열연강판, 아연강판은 각각 2.3%p, 0.9%p, 0.7%p 하락했다.

반면 석도강판과 전기강판의 점유율은 상승했다. 석도강판 2.3%p, 전기강판은 1.9%p 상승했다.

주요 품목들의 총 국내 출하량은 856만 톤으로 2.5% 소폭 증가했지만 8개 품목의 출하량이 감소했다. 

전기강판은 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급감했다. 선재는 33만 톤으로 21.1% 줄었다. 이어 철근(125만 톤), 컬러강판(18만 톤), 냉연강판(71만 톤)은 각각 16.0%, 11.4%, 9.7%로 감소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 아연도강판, 형강, 열연강판도 출하량이 감소했다.

반면 봉강 출하량은 113만 톤으로 155.8% 급증했다. 석도강판은 4만 톤으로 5.3% 늘었다. 중후판 127만 톤, 강관 52만 톤으로 각각 2.8%, 0.%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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