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조강생산량은 1억5470만 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월별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급격히 이뤄졌던 2월은 8000톤을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월 역시 2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2월 하루 평균 생산량은 257만8000톤으로 작년 12월보다 14만 톤 감소했다. 260만 톤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감산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고로의 출선량은 줄이기 어렵고 바오우그룹의 우한제철소 역시 조업을 계속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재고로 계속 쌓이면서 압연공정을 가동률을 낮추면서 생산을 줄이는 모양새다.

정강철 chungkc@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