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앵글 등 유통價 보합세…포스코베트남산 수입 ‘제로’
형강 앵글 등 유통價 보합세…포스코베트남산 수입 ‘제로’
  • 김종혁
  • 승인 2020.03.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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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형강 앵글 유통 가격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형강 시장의 한 축을 이루는 포스코베트남산 형강 수입은 ‘제로’를 기록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산 형강 유통 가격은 톤당 78~79만 원으로 파악됐다. 전주와 변동이 없다. 포스코베트남산은 76만 원, 바레인 및 일본산은 74만 원으로 이 역시 보합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에 달했던 이달 초 형강 가격은 톤당 1만 원가량 하락했다. 이후로는 큰 변동없이 안정을 찾은 모양새다.

특히 포스코베트남산 수입은 자취를 감췄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2월 수입량은 전혀 없었다. 1월 수입량은 9452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9% 급감했다. 작년 연간 수입량은 18만958톤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하는 등 국내 시장 점유율은 크게 낮아졌다.

앵글 및 잔넬 가격은 강보합을 유지했다.

국산 앵글 및 채널 가격은 톤당 73만 원으로 나타났다. 2월 72만 원으로 전월보다 2만 원 상승한 이후 이달에도 1만 원 올랐다. 수입산 앵글과 채널은 톤당 62만 원, 64만 원으로 각각 기록했다. 이 역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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