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 中 영향에 수입 급감...수출 하락 반전
특수강 中 영향에 수입 급감...수출 하락 반전
  • 박성민
  • 승인 2020.03.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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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26만 톤으로 44.9% 급감, 중국산 50% 뚝
수출 68만 톤으로 9.9% 감소 아시아 지역 11% 급감
한국철강협회
자료 =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DB

올 1월 특수강 수입이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중국에서 수입한 물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 영향이다.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지역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수출물량도 하락으로 반전됐다. 작년 수출물량은 꾸준히 늘어나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올 해는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의 수요 감소로 물량이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당장 1분기까지 수출은 위축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특수강 수입 물량은 26만 톤으로 44.9% 급감했다. 특히 중국 수입이 18만 톤으로 50.2%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일본은 4만 톤으로 34.4% 줄었다. 이 외 지역은 수입물량이 낮았다.

수출은 68만 톤으로 9.9% 감소했고 아시아 지역에서만 11% 급감했다. 중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에 대한 수출이 줄었다.

중국은 12만 톤으로 6.7% 줄었다. 일본은 7만톤으로 29.1% 급감했다. 이 외에 인도(-43.2%),베트남(-29.8%), 말레이시아(-10.5%) 수출이 줄었다.

유럽(-12%), 북미(-9.6%), 중남미(-14.9%), 대양주(-44.7%) 지역도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아프리카는 97.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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