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리계획 6~9월 열연 후판...4분기는 냉연공장
포스코 수리계획 6~9월 열연 후판...4분기는 냉연공장
  • 김종혁
  • 승인 2019.05.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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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월 포항제철소 후판 및 열연설비 수리 줄이어
- 4분기 양 제철소 냉연공장 주요설비, 열연도 병행 수리

포스코가 오는 6월부터 포항 및 광양 제철소의 후판과 열연 설비 수리를 잇달아 실시한다. 대부분 10일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7일 이상 대수리 기준으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전기아연도금설비 2기에 대해 3일부터 9일까지 수리 일정을 잡았다. 중순 이후부터는 후판과 열연설비 수리가 집중된다.

계획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No.1 후판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No.2 후판은 같은 날 시작해 7월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조선용 후판 수요가 호조인 상황이어서 수급은 더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부터는 광양제철소 No.4 열연설비 수리가 시작된다. 이는 7월1일 완료될 에정으로 약 10일 정도 가동을 멈춘다.

7월은 7일 이상 걸리는 대수리가 없고, 일상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8월은 포항 No.2 후판이 20일부터 9월2일까지, 광양 No.1 후판 수리는 25일부터 9월6일까지 예정됐다. 수리기간은 모두 2주 정도로 길다. 이어 9월은 광양 No.3 열연수리가 진행된다.

10월과 11월은 냉연 및 열연이 주 대상이다. 10월 광양 1냉연공장의 주요 설비들은 7일부터 15일까지 정비기간을 갖고, 이어 광양 No.2 열연 및 포항 No.1 열연은 각각 23일과 24일에 시작돼 같은 날인 11월3일에 완료한다.

11월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각각 1냉연 및 3냉연 공장의 주요 설비들이 수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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