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멕시코에 냉연강판 수입쿼터 증량요청
포스코 멕시코에 냉연강판 수입쿼터 증량요청
  • [객원기자] 김진영
  • 승인 2019.05.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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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멕시코에 냉연강판 수입쿼터(할당량)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의 쿼터제로 줄어든 수출을 만회하기 위한 차원이다.

포스코는 수입쿼터량을 올해 54만7500톤에서 2020년 58만5000톤, 2021년은 60만6000톤을 요청했다.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63만3000톤, 67만7000톤을 제안했다. 현대제철도 함께 멕시코 정부에 비슷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요청은 5월17일(현지시간) 미국이 NAFTA 파트너인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1년간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철폐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왔다. 포스코는 미국에 쿼터 면제를 꾸준히 요청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멕시코는 2013년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 상계관세 6.45%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이를 철회하고 회사별 수입 쿼터를 실시했다. 포스코는 2018년 54만5000톤의 할당량을 적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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