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141만톤 기록...전년 대비 1.5% 감소
포스코 현대제철 양대 고로 4872만톤 0.9%↑
전기로 제강사 수요감소로 감산단행 6.2%↓
포스코 현대제철 양대 고로 4872만톤 0.9%↑
전기로 제강사 수요감소로 감산단행 6.2%↓
우리나라 조강생산량이 3년 연속 ‘7천만톤’대를 기록했다. 포스코, 현대제철의 고로 조강생산량은 소폭 증가해 생산을 견인했다. 전기로는 하반기 제강사들의 철근 수요 감소로 생산이 감소했다. 전방산업 부진으로 특수강 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2월 조강생산량은 7141만톤으로 3년 연속 7000만톤을 넘어섰다. 2017년, 2018년은 각각 7103만톤, 7246만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105만톤) 감소했다. 수요산업 침체 여파로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다.
생산은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 현대제철이 주도했다. 고로의 생산량은 4872만톤으로 0.9%(44만톤) 증가했다. 보통강은 4784만톤으로 3.7% 증가했고, 특수강은 133만톤으로 37.6% 급감했다.
반면 전기로는 총 2270만톤으로 6.2%(149만톤) 감소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주요 제강사들이 하반기 수요 감소에 따라 감산을 수시로 진행한 영향이다. 이에 더해 자동차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특수강생산이 급격히 줄었다.
보통강은 1645만톤으로 5.3% 감소했고, 특수강은 625만톤으로 8.4% 줄었다. 물량으로 각각 91만톤, 57만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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