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7월적 오퍼價 540달러 평가…베 하띤스틸 보폭맞춰
열연 7월적 오퍼價 540달러 평가…베 하띤스틸 보폭맞춰
  • 박성민
  • 승인 2019.05.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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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띤스틸 열연공장 전경
하띤스틸 열연공장 전경

중국의 7월 선적분 오퍼 가격이 540달러 내외로 평가된 가운데 베트남 하띤스틸도 같은 수준으로 조정, 보폭을 맞췄다. 하띤스틸은 동남아 시장에서 벤치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철광석 가격 강세에 따른 ‘코스트푸시(cost push)’ 시장이 강하게 형성돼 있어 추후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수출 주력인 중국 본계강철은 지난주 7월 선적분 한국향 열연(SS400) 수출 오퍼 가격을 CFR 톤당 543달러로 제시했다. 이전보다 3달러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베트남 하띤스틸은 7월적 재압연용 열연에 대해 540달러를 제시했다. 이전보다 10달러 이상 낮아졌다. 스킨패스(skin pass)를 생략한 강종은 이보다 5달러 이상 낮게 책정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 전역의 부진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열연 수출 가격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철광석 가격 강세로 원가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글로벌 철강 전문분석 기관인 WSD는 하반기 열연 가격이 6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도 에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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