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일본산 고철 계약 가격을 이전보다 한단계 끌어내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4일 일본 고철 수입 계약을 추진하고 H2 기준 FOB 톤당 3만500엔에 성약했다. 앞서 13일 입찰이 실시했고 당시 오퍼량은 13만 톤에 달했다. 이 중 10만 톤가량이 최종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동국제강 등 다른 제강사들도 현대제철 계약 가격을 기준으로 수입산 물량 확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다음주 추가 입찰을 실시할 거으로 관측되고 있다.
추후 가격은 이번보다 낮은 3만 엔 선에서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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