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전방산업 침체에 실적부진...非 미주지역 판매 확대
세아제강 전방산업 침체에 실적부진...非 미주지역 판매 확대
  • 김종혁
  • 승인 2020.0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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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금융감독원 >

세아제강지주는 전방산업 침체로 내수시장 수요 감소와 미국 판매단가 하락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올 해는 내수와 非 미주지역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지주의 작년 매출액은 연결기준 2조6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21.8% 줄었다.

건설 및 전방산업의 강관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익이 줄었다. 북미 리그(Rig)수 감소로 인해 유정용강관(OCTG) 수요 감소 및 경쟁이 심화돼 악영향을 끼쳤다. 미국 판매법인(SSA)는 강관 시장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편 세아제강의 매출액은 개별기준 1조2272억원으로 183.1%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309.9% 늘어났다.

세아제강은 “비교시점인 2018년 실적이 9~12월의 4개월만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세아씨엠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원재료 단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매출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계열사들의 중간지주회사인 세아스틸인터내셔널은 82억원 이익을 실현했다. 해외법인들의 배당금을 수령한 영향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내수 와 非 미주지역 판매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수관(STS) 사업부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미국(SSUSA), 베트남(SSV)등 주요 해외생산법인은 수익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동(SSUAE)법인의 후육 강관제품은 프로젝트성 판매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주 종속회사 실적
주 종속회사 실적 < 자료 = 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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