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중장기 전략 강력추진…신성장동력 체질개선 역점
세아제강지주 중장기 전략 강력추진…신성장동력 체질개선 역점
  • 박성민
  • 승인 2020.03.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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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근 세아제강지주 대표가 제6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형근 세아제강지주 대표가 제6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또 자회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 했다.

남형근 세아제강지주 사장은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우리 기업이 처해 있는 사업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해 자회사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며 체질을 강하게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자회사들이 신속히 대처하며 굳건히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계열사들의 성과도 발표했다.

국내계열사의 경우 세아제강과 과거 인수했던 구조관 전문업체인 동아스틸의 생산 및 판매망을 통합했다. 동시에 세아제강 안산공장에 ‘파이프센터’를 도입해 물류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절단가공 등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지향적인 사업 구조로 재구축했다.

해외계열사의 경우, 베트남 법인 세아스틸비나(SeAH Steel Vina)가 연산 33만톤 규모의 파이프제조 제2공장을 완공했다.

미주 법인인 세아스틸유에스에이(SeAH Steel USA)는 연산 10만톤에 이르는 튜빙 설비가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이에 총 연산 25만톤에 이르는 OCTG전문 공장으로 거듭났다.

한편 이날 세아제강지주는 남형근 사장과 이순형 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액은 전년과 동일하게 10억원으로 승인하는 등 이사회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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