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철강 톱 - 포스코 '장인화號' 첫출항 5년여만의 교체 의미…신규 임원진 눈길
장인화 회장, 전임회장 2018년 취임 이후 5년여 만에 교체
회장 선출 '신(新)지배구조개선안' 투명 공정↑ 촘촘한 검증
장회장, 권회장 이후 '본업 철강' 다시 강조 '신소재' 투트랙
장인화 회장이 21일 포스코그룹 1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최정우 전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한 이후 2022년 3월 지주사로 설립한 포스코홀딩스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하면서 5년 이상 수장 자리를 꿰찼다. 장인화 신임 회장에 대한 회사 내외부의 평가와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각별하다. 선출 과정은 과거보다 투명성과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포스코형(型) 신(新)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후보 선정과 선임, 최종 후보 결정까지 촘촘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포스코그룹 흑역사로 낙인됐던 외풍 논란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전임 회장의 임기가 5년 이상 장기간 이어진 데 따른 피로감도 있었다. 특히 포스코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엄중하다는 점은 장 회장에겐 무거운 숙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향적인 설비 교체와 투자 ▲한국 철강산업의 성장 정체와 쇠퇴 ▲글로벌 무역장벽 ▲국내외 서플라이체인 변화에 따른 중압감 ▲철스크랩(고철) 등 친환경 원료 확보 전쟁 ▲신성장동력 강화 및 발굴 등 어느 것 하나 손쉽게 다룰 현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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