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고철) 시장에 반등 신호가 켜졌다. 최대 수입국인 튀르키예에서 수입 가격은 HMS No.1&2(80:20) 기준 CFR 톤당 380달러대를 회복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유럽 철스크랩 공급사는 이즈미르 지역 철강사와 381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계약은 4월 선적분으로, 현지 철강사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다시 구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미국 내수도 이달 30~50달러 하락한 이후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튀르키예 계약 기준 2월 초 420달러에서 이달 376달러까지 40달러 이상 하락했다.
철근과 빌릿 가격도 함께 올랐다.
튀르키예 철강사의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평균 590달러다. 전주보다 2달러가량 상승했다. 반제품인 빌릿 수출 가격은 흑해 FOB 기준 50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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