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 튀르키예서 급락 '방어선'…슈니처 381달러 계약
철스크랩, 튀르키예서 급락 '방어선'…슈니처 381달러 계약
  • 김종혁
  • 승인 2024.03.1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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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고철) 가격은 세계 최대 수입국인 튀르키예에서 급락 이후 방어선을 마련한 모양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 최근 계약 가격은 대형모선 HMS No.1&2(80:20) 기준 CFR 톤당 38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공급사인 슈니처는 현지 철강사에 CFR 381달러에 계약했다. 

앞서 최종 성약 가격은 376달러를 기록했지만 최근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2월 초 422달러에서 약 1개월간 46달러나 추락했다. 현지 제강사의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평균 588달러로, 2월 초보다 28달러 내렸다. 철스크랩에 비해서는 하락 폭이 작았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미국 철스크랩 공급사들은 380달러 선에서 저항을 나타내면서 바닥을 만들려는 모습"이라며 "인도에서 수요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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