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2023년 적자 전환…건설경기 악화에 충당금 여파
동국산업, 2023년 적자 전환…건설경기 악화에 충당금 여파
  • 정현준
  • 승인 2024.03.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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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7570억 원, 영업손익은 27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순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억 원 흑자에서 271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연결회사의 공사 미수금 및 관련 대여금 대손 충당금 설정”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산업은 같은 날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 추천,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건을 정기주총 안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로 장세희 부회장을 비롯해 이원휘 사장, 정일영 관리본부장, 장재호 해외영업담당 이사 등을 재추천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한만용 서일대학교 세무회계학과 학과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도 했다.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게 된다.

이번에 추천된 이사 후보들은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국산업은 사업목적 추가를 위해 정관 일부를 변경한다. 태양력 발전업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추가 이유에 대해 “사업다각화 및 확대를 위한 목적사업”이라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정리=페로타임즈
자료=금융감독원/정리=페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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