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설립 이후 최대 실적…올해 매출 '1조 원' 전망
SK오션플랜트, 설립 이후 최대 실적…올해 매출 '1조 원' 전망
  • 김도형
  • 승인 2024.02.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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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가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매출은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SK오션플랜트는 20일 발표한 2023년 실적에서 매출은 9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입익은 756억 원으로 5.1% 증가했고, 순익은 511억 원으로 무려 82.7% 폭증했다. 수익성지표인 이익률은 8.2%로 2.2%p 하락했다.

회사 측은 “대만 프로젝트 정산금이 합의되면서 영업익이 늘었으나, 3분기 Barossa FPSO 인도를 위한 추가 공사비가 집행되면서 다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품목인 해상풍력 매출만 51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00억 원 이상 증가했다”며 “14MW 풀 재킷(Full Jacket) 기준으로 40기에서 60기로 생산 능력도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9일 올해 매출이 1조15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매출액은 최근 영업실적 및 산업동향과 시장분석을 근거로 작성된 경영계획을 바탕으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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