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글로벌 탄소감축 목표 승인 획득…ESG경영 박차
포스코이앤씨, 글로벌 탄소감축 목표 승인 획득…ESG경영 박차
  • 김도형
  • 승인 2024.02.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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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 승인돼
저탄소 현장 구현과 공급망 탄소 관리 중점
UNGC ‘리드그룹’ 선정…ESG 리더십 발휘
SBTi 이미지.(제공 : 포스코이앤씨)
SBTi 이미지.(제공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지난달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SBTi는 기업들의 탄소 배출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으로 SBTi 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설정한 탄소 감축 목표는 건설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뿐 아니라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3)까지 포함된다.

Scope1,2에서는 저탄소 현장 구현과 함께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탄소 감축을 추진하고, Scope3에서는 제로에너지건물 로드맵에 따른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 가속화와 저탄소 자재 확대 등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밸류체인 전반의 탄소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 자재부터 시공, 운영, 폐기 등 건설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이상기후에 대한 건설 현장과 근로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적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리드그룹(LEAD Group)으로 선정되면서 탄소중립, 인권경영 등 ESG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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