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고마스틸(Algoma Steel)은 최근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기로(EAF) 공장에서 연간 약 150만 톤의 철스크랩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각) 패스트마켓스(Fastmakets)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솔트스테마리(Sault Ste Marie) 제철소는 오는 2027년까지 용선과 함께 파쇄 및 구식 등급을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전기로 제강으로 완전히 전환되면 선철 및 직접환원철(HBI)에 대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고마가 건설 중인 250톤급 전기로 2기는 올해 말 가동 목표로, 온타리오주 최대 스크랩 처리업체인 트리플엠 메탈스(Triple M Metals)를 통해 자재를 조달할 방침이다.
알고마는 앞서 지난 2021년 기존 고로 제강에서 전기로 기반 생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加 알고마, 전기로 2기 건설 프로젝트 순항…실적 쾌조)
회사 측은 계획된 전기로 2기 중 1기에 대한 예상 시운전 시기를 올해 중반에서 연말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마칸(Nicholas Macan) 알고마 조달 부사장은 “프로젝트 시운전에 맞춰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현재 자체적으로 직접환원철(DRI) 공장에 투자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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