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선두업체들 가격 인상 줄이어
휴스틸과 현대스틸파이프가 내달부터 강관 가격을 인상한다.
휴스틸은 오는 2월 1일 출고분부터 탄소강관 전 제품 할인율을 5~7% 축소해 인상에 나섰다.
현대스틸파이프도 같은날 흑관은 8만 원, 백관은 7만 원 인상한다.
휴스틸 관계자는 "인상 이후에도 아직 원가 부담이 남아 있다"며 "판매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추가적인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스틸파이프 관계자는 "당사는 인상 단위가 금액"이라며 "다른 강관사들의 인상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근 열연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부자재, 물류비 등이 인상되면서 강관업계 선두주자들이 유통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세아제강과 넥스틸도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백관은 5%, 흑관은 7% 각각 할인율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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