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철강 톱 - 2024년 새해 강세기조 출발…'미일러' 약세요인 강도는?
미 '高價' 거래 소강상태…수요 공급 '탐색전'
일 전세계 최고 '내수지지' 미국발 변동 영향
러 美日 중간지대 '스윙보터'…제강사 확보전
2024년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등락 요인이 팽팽하게 맞선 채로 출발했다. 국내는 여전히 약세 기조가 흐른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실적 부진에 따라 철스크랩 구매가 위축된 영향이다. 해외에서 상승세도 주춤하다. 강세 요인은 국내 시세가 해외 대비 큰 격차로 저평가돼 있다는 점, 시장의 공급력 약화, 상승 기대감 등이다. 제강사별로 인상을 검토하는 경우가 있다. 의사결정의 키(key)는 해외가 '숨고르기'를 지나 다시 강세로 방향을 이어갈지 여부다. 단, 국내 가격이 경량 기준 30만 원대로 2021년 1분기 이후 최저점에 있는 만큼 추가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철근과의 스프레드(격차)는 당시 평균 34만 원 내외에서 현재 43만 원까지 확대된 상태다. 철근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있는 의미다. 철스크랩 공급사들의 반발심도 크고, 일부에서 고가(高價) 해외 시장으로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철강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1분기 내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 시세가 예상과 달리 약세로 전환할 경우 제강사들의 추가 인하 명분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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