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철강재 수출이 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주로 수입하는 열연이 20% 이상 줄었다.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철강재 수출은 총 277만 톤으로 17.9% 감소했다. 반제품은 22만4000톤으로 35.1% 급감했다.
국가별로 한국향 수출은 49만4000톤으로 5.6% 줄었다. 태국향은 40만3000톤으로 22.7% 감소했고, 중국향 역시 18.8%나 줄어든 39만3000톤에 그쳤다.
탄소강 기준 수출량은 185만4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했다.
품목별로 열연은 75만5000톤으로 20.2%나 줄었다. 후판은 22만5000톤으로 24.1% 감소했다. 17개월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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