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002] 달러화 강세 및 위험자산 기피현상에 추락한 비철금속
[비철금속-1002] 달러화 강세 및 위험자산 기피현상에 추락한 비철금속
  • 김종혁
  • 승인 2023.10.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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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美 뉴욕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 해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여전히 상존한 까닭에 3대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지난 달 美 의회는 45일간의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킨바 있는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국채 금리쪽으로 옮겨갔고 이날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11bp 오르며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음. 한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은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는데, 물가 안정을 위해 아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고 미셸 보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해볼 수 있다고 경고하였음.

<Metals>

비철금속은 달러화 강세로 인해 하방 압력을 견디지 못하며 니켈(Nickel)을 제외하고 전 품목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전기동(Copper)은 이날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LME재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CFTC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동 투기적 순매도 건수가 28,000을 기록하는 등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만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음. 이날 전기동은 전일 대비 $210(-2.54%) 내린 3M $8,065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달러화 강세로 인해 급락하며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이날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90(-1%) 하락한 온스당 $1,847.20 마감. 일부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데드 크로스를 뚫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고, 채권 수익률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자산 이동 현상 때문이라고.

<Market News>

- 日 4분기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 전분기 대비 24% 다운 (RTRS)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의 4분기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은 직전 분기 의 톤당 $127.50보다 24% 다운된 톤당 $97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져. 이는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참고로, 생산업체들은 애초 에 톤당 $110~$120 범위에서 오퍼한 것으로 알려져.

- 칠레 Escondida 구리광산 관리자노조 파업 준비 (RTRS) 현지시각 金요일 칠레 Escondida 구리광산 관리자노조(union of supervisors) 의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파업 돌입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광산 소유주 인 BHP社의 제안에 대해 멤버 거의 전원이 투표를 마친 상태라고. 아울러, 만 약 社측이 정부 당국에 중재절차(5일+5일)를 요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오는 4 日(水)부터 파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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