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9월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글로벌 시세도 변동은 크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내달 1일부터 포항공장의 구매 가격을 전등급 톤당 1만 원 인하하기로 했다. 단, 생철류는 인하에서 제외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일부터 6일까지 생철B 등급의 입고를 중단한다.
한국철강은 앞서 30일과 31일 경량 등급의 입고를 제한하기로 했다.
철강 제품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시황에 따른 수시 감산 체제로 운영된다.
9월 성수기를 앞두고 철스크랩 수급은 이전보다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철강 업황 부진에 따라 제강사들의 인하 기조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