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제조업체 테르니움은 전기로 신설 부지를 멕시코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 페스케리아(Pesqueria)에 있는 기존 열연공장으로 정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테르니움은 지난 2월 연산 260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할 전기로 공장 신설을 발표하면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지역의 여러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르니움은 페스케이라 공장에 연산 440만 톤의 열연시설 외에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160만 톤 냉연시설과 연산 60만 톤의 용융아연도금 라인을 신설 중이다. 2026년 상반기까지는 연산 210만 톤의 직접환원철(DRI) 공장 및 항만 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전기로를 통해 생산된 슬래브는 페스케이라 공장 소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12월 중 전기로 공사를 시작하며 2026년 상반기 중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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