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은 신규 대표이사로 노금희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노금희 대표는 1974년생으로 현재 케이원피플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앞서 11월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제일제강은 케이원피플과 의결권 분쟁까지 갔으나, 지난 11월 법원이 케이원피플의 손을 들어주며 노금희 대표이사가 자리를 꾀찼다.
제일제강은 2018년 보물섬 돈스코이호 사건으로 사회적 이슈가 됐다.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신일그룹이 제일제강을 인수하려 했지만 계약금만 내고 잔금을 치르지 못해 성사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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