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519] 불확실성 해소되지 않았으나 숏포지션 정리하는 비철 투자자
[비철금속-0519] 불확실성 해소되지 않았으나 숏포지션 정리하는 비철 투자자
  • 김종혁
  • 승인 2023.05.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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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美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보이자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으로 제한적인 하락으로 약보합권에서 마감하였음. 이날 공화당에서 백악관의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발표하며 회담이 일시 중단 되었음을 밝혔음. 현재 백악관은 책임을 백악관에 돌리며 여전히 감축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100여명으로 구성된 민주당 진보블록 역시 감축에 반대 의사를 밝혀 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음. 반면, 파월 의장은 6월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을 더하여 달러화와 국채 금리의 약세를 이끌기도 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숏커버링과 달러 약세의 지지로 상승 마감하였음. 이날 비철은 오전장에 美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음. 이에 최근 Short-term 진입한 숏포지션의 미결제약정이 감소세를 보이며 숏커버성 강세가 이루어졌음. 특히, 아연과 니켈의 경우 전체 미결제약정 대비 숏포지션 비율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한 정도. 여기에 파월 의장의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비철 가격은 더욱 지지를 받았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83.5(+1.02%) 상승한 3M $8,242로 마감. 이날 전기동은 $8150레벨에서 Merchant/Consumer의 저점 매수세가 관찰되었음. 현재 비철의 기술적 저항선은 $8300에 형성되어있으며, 돌파 후 $8365-$8425가 주요 가격 구간.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2(+0.09) 상승한 3M $2,284로 마감.

<Market News>

- CRU그룹, “과잉공급 확대 영향으로 2025年까지 아연價 약세 전망” (RTRS) 원자재 컨설팅업체 CRU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미미한 수요 성장세가 공급 증 가폭에 미치지 못하면서 아연(refined zinc) 가격은 2025年까지 톤당 $2,000 수준까지 약세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한편, 납의 경우에는 지난해의 글로벌 공급부족(deficit)이 이번해에 거의 해소돼 내년부터는 공급과잉(surplus)으로 전환되고, 2023年 평균가격은 $2,045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 CICC社, “글로벌 과잉공급 영향으로 향후 수년간 니켈價 약세 전망” (RTRS) CICC(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社의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 아의 공급증가와 생산비용 하락의 영향으로 글로벌 니켈가격은 향후 수년간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즉, ①작년 기준 글로벌 공급량의 38%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생산능력이 2021年~2025年 기간에 걸쳐 120만톤 수 준까지 4배 늘어날 예정이고, ②라테라이트(광석) 개발로 인해 공급부족이 완 화되고 생산비용이 낮아져 NPI와 황산니켈의 가격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 소식통, “Trafigura社, LME 알루미늄 대량 실물인수 움직임” (RTRS) 복수의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원자재 트레이딩업체 Trafigura社가 말레이지 아 Port Klang 소재 LME 등록창고에서 최근 이례적으로 대규모의 알루미늄 물량(가용재고의 20%가 넘는 132,000톤)에 대해 워런트를 캔슬한 것으로 전 해져. 참고로, LME 워런트는 거래소 금속 실물에 대한 권리부여를 표현한 문서이며, 이를 캔슬한다는 것은 등록창고 금속 실물의 인수의사를 의미해.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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